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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국방장관, '방공식별구역' 놓고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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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는 미국의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의 창완취안 국방부장과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과 관련해 날 선 공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과 AFP통신은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어제 베이징에서 창 중 국방부장과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헤이글 장관은 중국이 영유권 갈등에 있는 섬들에 대해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할 권리가 없으며 미국은 중일갈등과 관련해 일본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창 국방부장은 일본과의 갈등을 야기할 계획이 없다면서도 중국은 영토수호를 위해 필요하다면 군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중국 관영매체인 해방군보는 두 국방 수장이 회담에서 타이완과 남중국해 그리고 동중국해와 한반도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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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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