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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영화, 외화 공세에 주춤"…2014년 1분기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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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분기 한국영화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폭 떨어졌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1분기 한국영화산업'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한국영화 점유율은 49.1%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69.4%보다 20.3%나 하락했다.

1분기 한국영화는 '변호인'이 천만 관객을 동원하고, '수상한 그녀'가 8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초반 선전했지만 2월 이후로는 뚜렷한 흥행작이 없었다. 그 결과 지난달에는 점유율이 26.2%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분기에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넘긴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베를린', '신세계' 등 한국영화가 연이어 흥행한 것과는 대조된 결과다.

반면 1분기 외화 점유율은 50.9%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6%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국외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에 이어 '논스톱', '300: 제국의 부활', '노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관객 점유율(1월 42.3%, 2월 46.6%, 3월 73.8%를 기록)이 꾸준히 증가한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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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극장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비슷한 수준이었다. 1분기 전체 관객 수는 5,456만 명, 총 매출액은 4,085억 원 이었다. 총 극장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 4,063억원과 비슷한 4,085억원으로 0.5% 증가했다.

1분기 한국영화 관객 수는 2,67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보다 1,167만명 감소했으며, 국외영화의 관객 수는 2,778만 명으로 1,079만 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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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별 점유율은 '겨울왕국'과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를 배급한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코리아(주)가 2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상한 그녀' '노아' 등을 배급한 CJ E&M(주)이 23.6%로 2위를 차지했다.

다양성 영화 부문에서는 '인사이드 르윈' 10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으며, 한국 영화 '살인자'가 8만 8,000명으로 2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7만 3,000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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