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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제안 시리아 반군 지원확대 국방부 반대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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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인 시리아 내전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적극적인 군사 개입을 주장했지만 '비둘기파'인 국방부의 반대로 관철되지 못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케리 미 국무장관과 파워 유엔주재 미 대사가 최근 열린 백악관 회의에서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평화회담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군사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또 CIA가 개입해 제한적으로 진행하는 반군 훈련 프로그램에 특수부대를 투입해 매달 600∼650명씩 교육시키고 무장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헤이글 국방장관과 뎀프시 합참의장은 시리아의 복잡한 상황에 무 제한적으로 끌려 들어갈 위험성이 있다며 반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온건 반군의 장비 지원과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엔 동의하지만, 지금 훈련을 시작했다가는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 제거를 중단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케리 장관도 이런 위험성에 공감하고 반군 훈련 계획을 즉각 시행하지 않는 데 동의했다고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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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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