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미국 워싱턴에서 만났습니다.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열고 최근 북한의 도발 움직임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3국 수석대표들은 북한이 최근 제기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비롯해 추가도발 가능성을 분석하고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엄중 대처한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해 3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2094호는 북한의 추가도발시 곧바로 안보리 회부 등 중대조치를 취한다는 '트리거 조항'이 담겨 있습니다.
황 본부장은 3국 대표 회동에 이어 한미, 한일 양자 회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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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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