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문화예술 공공기관 통합 추진안과 관련해 중복된 기능은 조정하고 사업 지원을 확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문화예술기관 운영 합리화 방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통합 관련 안을 제시한 뒤 업계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경영효율화를 위해 예술위를 중심으로 한국공연예술센터와 국립예술자료원 등 공공기관 세 곳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립극단과 명동예술극장을 합해 재단법인 국립극단을 출범시키는 안을 내놨습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 안이 마무리되면 기존 재단법인인 명동정동극장은 재단법인 정동극장이 됩니다.
문체부는 예술센터 무료 대관 확대와 무대보조 인력 무료지원 강화, 연습공간 확대 제공 등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으며, 자료원의 사업비를 올해 11억 원에서 2016년 30억 원으로 늘리고, 학예사 등 연구 인력도 6명으로 늘려가는 등 역량강화와 자료 분석기능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공청회의 의견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기능조정방안을 마련해 6월 이전까지 통합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