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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제 무인기 추정 또 발견…동해안까지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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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이어 강원 삼척에서도 무인기가 발견되자 오늘(7일) 전군 지휘관 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삼척에서 추락한 무인기는 국내에선 이젠 찾아보기 힘든 구식 486급 컴퓨터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강원도 삼척의 야산에서 소형 무인항공기 한 대가 발견됐습니다.

약초를 채취하는 한 남성이 백령도와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와 유사한 무인기를 지난해 10월에 야산에서 봤다고 지난 3일에 신고했고, 군이 수색 끝에 추락한 무인기를 찾아낸 겁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4일 발견된 파주 무인기와 같은 기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늘색 계열에 삼각형 모양의 비슷한 크기로 무게도 15㎏에 같은 탄소합성소재로 만들었는데 다만 삼척 무인기에는 흰색 위장무늬가 없습니다.

북한제로 추정되는 이 소형 무인기는 앞서 발견된 무인기보다 최소 3배 이상 더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전 지역에 걸쳐 휴전선을 넘나들며 남한 내 깊숙한 지점까지 침투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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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얼마나 많은 북한 무인기가 언제부터 남쪽으로 내려와 정찰 활동을 벌였는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권오한/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 다음 주중에 적의 소형무인기가 추가적으로 침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제대 동시 수색 정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우리 군은 소형 무인기가 새로운 군사위협으로 부상함에 따라 현행 방공작전체계를 일제히 정밀 진단할 예정입니다.

또 북한 소행으로 확인될 경우 영공 침범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김관진 장관이 주관하는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어 무인기 대비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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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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