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주민투표를 앞두고 스코틀랜드의 영국연방 분리독립에 대한 지지여론이 47%까지 상승해 반대 의견을 바짝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여론조사 기관 패널베이스가 분리독립 주민투표에 대한 유권자 의향을 조사한 결과 분리독립 찬성 의견은 47%, 반대 의견은 53%로 집계돼 지지율 격차가 가장 근소한 수준으로 좁혀졌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주민의 분리독립에 대한 찬성 여론은 작년까지 30% 대에 머물러 반대 여론에 20%포인트 넘게 뒤졌지만 최근 지지율이 올라 다가올 투표에서 접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분리독립 찬성여론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나자 반대운동 진영에서는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안일한 대응이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수당 연립정부가 분리독립 시 파운드 통화 사용 불가론을 제시하면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를 압박한 것도 반감을 자극한 실책으로 지적됩니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집권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의 발의로 확정된 분리독립 주민투표는 오는 9월 18일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장선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