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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美 군기지 총기난사범, 휴가 거부되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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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 후드 미국 육군 기지에서 총기를 난사해 3명을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반 로페스 상병이 총격 직전 휴가가 거부돼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수사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로페스 상병이 총기 난사 직전 가족 행사 참석을 위해 휴가를 내려다 화가 난 상태로 말다툼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로페스 상병은 또 휴가 신청이 불허되자 흥분하며 무례해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트 후드 기지와 수사 당국은 휴가 신청 과정에 대한 해명은 거부했지만 로페스 상병이 총기난사 직전에 동료 병사들에게 화가 난 상태였던 점은 인정했습니다.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도 목격자와 부상자 친척의 증언을 종합해 로페스 상병이 사건 당일 오후 인사과를 찾아와 휴가신청서를 달라고 했으나 다음날 오라는 말을 듣자 격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무실에서 나간 로페스 상병은 잠시 후 45구경 반자동 권총을 들고 와 병사들을 쏘기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후드기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용의자 로페스 상병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인 로페스 상병은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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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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