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예식장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10쌍의 결혼이 중단되거나 차질을 빚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30분쯤 부산진구에 있는 한 예식장에서 정전이 일어나 2시간 반 동안 결혼식 7건이 지연됐고, 진행 중이던 폐백 3건도 중단됐습니다.
이 가운데 오후에 결혼식이 예정됐던 4쌍은 웨딩홀에서 4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다른 식장으로 옮겨 예식을 치렀습니다.
혼주와 하객들은 소중한 결혼식이 엉망이 됐다며, 환불과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식장 측은 변전실 기계 고장으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변전실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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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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