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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버스, 도로서 전복…1명 사망·2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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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4일)밤 경기도 안산에서 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2명 다쳤습니다.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시외버스 유리창이 모두 깨졌습니다.

버스 옆면은 바닥에 긁힌 자국이 선명합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기도 안산시 수인산업도로에서 성남으로 가던 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옆을 지나던 SUV 차량과 재차 부딪히면서 버스는 그대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살 이 모 씨가 숨지고, 25살 김 모 씨 등 2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버스 승객 : (버스가) 가다가 갑자기 왔다 갔다 그러더니 가드레일을 받고 차가 옆으로 쓰러졌거든요.(승객들이)피 흘리고 살려달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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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버스 기사 이 모 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사고 발생 직전, 브레이크와 엔진에 이상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 : 브레이크를 밟으면 알피엠이 올라가고, 엔진이 깨지는 소리가 나더니, 급제동 급출발할 때처럼 차가 팍 갑자기 튕겨 나갔어요.]

경찰은 차체 결함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사고 경위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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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선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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