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사귄 경험이 한 번도 없는 '모태 솔로' 들은 자신이 연애 감정에 무뎌졌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이성 교제 경험이 없다고 밝힌 미혼남녀 13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이른바 '연애 세포'가 사라진 점(35%)을 모태 솔로의 특징으로 꼽았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한 응답자는 "친구들의 연애담을 들으면 부럽기보다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혼자에 익숙해져 연애 감정에 무감각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 밖에 이들이 꼽은 모태 솔로의 특징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한다고 착각'(28%), '이성을 대할 때 불편'(26%), '자신감 하락'(11%) 등이었습니다.
가장 잊고 싶은 기억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한다고 혼자 착각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을 때'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고백했다가 차였을 때'(31%), '거절당하고 나서도 계속 연락했을 때'(20%), '상대방 밀당에 이용 당했다고 느꼈을 때'(6%) 등의 순이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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