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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리베라 호텔 화재…100여 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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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새벽 부산 해운대의 리베라호텔 건물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호텔 투숙객 100여 명이 묵고 있었는데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3시 반쯤입니다.

백화점이 있는 6층의 전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식/부산 해운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화재 원인은 전산실에서 발생했고 현재 조사 중입니다. 경찰과 합동 감식을 통해서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백화점 위로 18층까지인 호텔에는 외국인 50여 명 등 100여 명의 투숙객이 있었습니다.

새벽시간 대부분 잠을 자다 놀라 긴급대피했습니다.

[호텔 투숙객 : 자고 있는데 깨우더라고요. 보세요, 슬리퍼 신고 그냥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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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하는 과정에서 4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호텔 투숙객 : 기침이 계속 나오고 침을 뱉으니까 검은 게 계속 나오고요.]

불이 나자 소방차와 구조대, 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고 한 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6층 전산실이 보시는 것처럼 모두 시커멓게 다 타버렸습니다.

연기는 복도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 객실을 덮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함께 불이 났을 당시 화재경보 작동, 신고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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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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