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3일) 새벽 서울 4호선 지하철이 선로를 이탈해 5시간동안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 정말 큰 불편 겪었습니다. 이런 사고가 올들어 7번째입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새벽 5시 10분쯤 차고지로 돌아가던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숙명여대입구역과 삼각지역 사이 구간에서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열차 철도 사고로 인하여 사당·안산 방면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일부 구간 운행이 5시간 동안 전면 중단되는 등 4호선 전 구간에서 차질이 빚어져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민희/서울시 용산구 : 빨리 알려줬으면 빨리 대처 할텐데 지금 이렇게 알려줘서 출근도 늦고 좀 짜증나는 것 같아요.]
지하철 사고는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출력 장치 이상으로, 3일 전에는 전기공급이 끊겨 열차가 멈춰서는 등 올해 들어 7번이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철도노조는 최대 2배 가까이 늘어난 차량 점검주기가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코레일은 2009년 이후 들여온 신규 전동차에 대해서만 점검주기를 늘렸을 뿐, 기존 차량의 점검주기는 변함없다고 해명했지만, 명확한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