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일) 새벽에 서울 삼각지역 부근에서 지하철 4호선 전동차가 탈선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철 하행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열차 운행은 조금 전에 재개됐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 10분쯤 서울 삼각지역에서 안산 방향으로 향하던 코레일 소속 지하철 4호선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열차의 맨 앞부분이 선로를 벗어났지만, 탑승한 사림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역과 사당역 사이 지하철 하행선 운행이 5시간 동안 전면 중단됐다가 조금 전에야 재개됐습니다.
사고 여파로 상행선 열차도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등 4호선 전 구간에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사고 소식을 미처 알지 못한 채 역으로 나온 출근길 시민들이 급히 다른 교통수단으로 옮겨 타는 등 시민들의 불편도 이어졌습니다.
사고 열차는 어젯밤 11시 50분쯤 제동 장치 이상으로 한성대입구역에 정차했습니다.
이후 오늘 새벽 열차 운행을 위해 승객이 없는 상태로 시흥에 있는 코레일 차량기지로 이동하던 중 탈선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코레일은 선로를 벗어난 열차를 다시 선로 위에 올린 뒤 서울역으로 차량을 이송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