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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에도…' 회사 자재 빼돌린 간 큰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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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하는 회사에서 취급하는 자재를 2년 넘게 상습적으로 훔친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장모(3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성모(3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장씨 등이 훔친 자재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고물상 업주 남모(36)씨를 구속했습니다.

장씨 등 5명은 2011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창원시내의 한 전자부품 제조회사에서 총 150여 차례에 걸쳐 에어컨용 동파이프 23t가량(시가 2억9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의 자재 관리를 담당하는 장씨 등은 자재 창고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근무 시간인 오후 2∼4시에 '창고가 꽉 차 다른 곳으로 자재를 옮겨야 한다'거나 '원청업체에 납품하러 간다'며 창고에서 자재들을 빼내 회사 탑차에 실은 뒤 고물상으로 옮기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훔친 자재를 같은 회사 출신인 고물상 업주 남씨에게 팔아 1억6천만원을 챙겨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고물상에 자재들을 실은 차량이 들락날락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들을 최근 차례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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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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