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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단칸방을 떠나 거실을 마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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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1] 따로 또 같이, 셰어하우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전세값! 철마다 오르는 월세! 내 집 마련은 물론이고, 두 다리 쭉 벋고 지낼 방한 칸 구하는 게 어려운 대한민국 1인 가구에겐 고시원이나 원룸 외에 다른 답은 없을까. 작은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은 꿈으로 남길 수밖에 없는 것일까.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해 있고, 작은 화단까지 갖춘 수억 원대의 집. 그런데 이 집을 보증금 1인당 1000만원, 그리고 월세 30만원으로 ‘우리집’으로 만든 사람들이 있다. 우리집을 만들기 위해 이들이 선택한 방법은 ‘셰어하우스’, 즉 다른 사람과 집을 나눠 쓰는 것이다. 이들은 주택협동조합을 만들어 출자금을 모았고, 조합원들 가운데 입주자를 모집해 함께 살 집을 만들었다는데. 이들은 과연 어떤 집을 완성하게 될까.

최근 셰어하우스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 문화로 각광받으면서 셰어하우스 전문 업체까지 생겨났다. 한 셰어하우스 전문 업체의 경우, 1년 만에 11호점까지 문을 열고 신청자만 1200여명에 이르렀다. 셰어하우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양하다. 경제적인 절약도 이유이고, 단칸방을 벗어나 넓은 생활공간을 가지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현장 21>은 각종 부동산 문제에 대안으로 등장한 셰어하우스 열풍과, 앞으로 우리 사회가 만나게 될 새로운 주거문화를 소개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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