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증한 수컷 따오기가 건강한 2세를 부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환경부는 중국에서 들여온 따오기 진수이와 바이스 가운데 진수이가 암컷 포롱이와 낳은 첫 번째 알이 오늘(1일) 오후 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수이와 바이스는 지난해 6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중 우호관계의 상징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두 마리 따오기는 올해 초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각각 포롱이, '우포-13'을 새 짝으로 맞아 짝짓기에 성공했고 지난달 4일부터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따오기는 산란을 시작하면 2∼3일을 주기로 4∼8개의 알을 낳는데, 현재까지 진수이-포롱이 쌍은 총 9개, 바이스-'우포-13' 쌍은 총 5개의 알을 낳았습니다.
두 쌍 외에도 양저우-룽팅 쌍, 다소미-다미 쌍, 따비-단비 쌍 등 5개 번식 쌍이 총 14개의 알을 낳았습니다.
알들이 인공부화기에서 부화 과정을 거치고 있어 이번 달에 계속 새끼 따오기들이 태어날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이번에 태어난 따오기의 건강 상태는 아주 양호하지만 앞으로 45일 동안 충분한 영양 공급과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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