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KTX 승무원들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과도한 복장과 서비스 제공을 강요받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이들은 오늘(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은 10년 동안 계속된 간접고용 KTX 승무원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중단하기 위해 책임 있게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투투'라고 불리는 근무 형태는 26시간 동안 서울역과 부산역을 2회 왕복하는 것인데 취침시간이 3∼6시간에 불과하다"며 "밤낮 가리지 않고 주당 60시간을 일해야 하는 삶은 비인간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코레일관광개발이 승무원들이 비좁은 통로에서 무릎을 꿇고 고객에게 응대하도록 하고 있다며 여성 승무원은 탈모진단서를 보여주고 승인을 받아야 단발머리를 할 수 있는 등 과도한 복장·서비스 규정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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