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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90% 이상, 국방력 강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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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 정부가 국방력 강화에 매진하는 가운데 중국인의 90% 이상이 이런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회여론민의연구센터가 최근 전국 각지의 중국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국방력이 반드시 경제발전 속도와 함께 강화돼야 한다"는 질문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92%에 달했습니다.

이 질문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사람은 3%에 불과했습니다.

또 중국 정부의 군비지출 증가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73%에 달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14%, '말하기 어렵다'는 13%였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국방비 강화 정책을 대다수 중국인들이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으로만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12.2% 늘리겠다고 발표했으며, 시 주석은 최근 독일 강연에서 중국 국방예산 증가에 대해 "매우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국방비 지출 정책과 관련해 응답자의 44%는 "국방비 지출이 여전히 적다"고 응답했고 "이제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답변도 40%에 달했습니다. 반면 '많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6%에 불과했습니다.

응답자의 81%는 "중국에 여전히 테러주의 위협이 존재한다"고 답변했으며 '존재하지 않는다'는 14%, '말하기 어렵다'는 답변은 5%로 소수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23개 성의 성도와 4개 직할시에서 성별과 연령, 교육수준 등을 감안해 선택한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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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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