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독립해 러시아로 편입한 크림 공화국이 모스크바와 동일한 시간대를 채택하며 실질적 통합 과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크림 당국은 모스크바 시간대로 들어가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어제 0시를 기해 시간을 2시간 앞서 가도록 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크림 시간대는 모스크바 시간대보다 2시간 느렸습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공화국 총리는 시간대 변경을 축하하기 위해 수도 심페로폴 중앙 역사 앞 광장에 모인 약 천 명의 주민들에게 "마침내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올바른 시간대로 이행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크림은 소련 시절에도 모스크바와 같은 시간대를 채택했습니다.
루스탐 테미르갈리예프 크림 공화국 부총리는 "시간대 변경이 경제적 손실 등의 문제 없이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지 기업들도 시간대 조정에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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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