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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초교생이 한자자격 '사범' 합격

세화초교 정현승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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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초등학생이 성인에게도 어려운 한자자격시험 '사범' 등급에 합격해 화제다.

31일 제주 세화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4학년(시험 당시 3학년) 정현승 학생이 지난달 22일 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가 주관한 제69회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에서 80점을 넘는 높은 점수로 '사범' 등급에 합격해 합격증과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회차 응시자 중에서는 최연소 합격이다.

'사범'은 한자 5천자 이상을 통달하는 것은 물론 사서오경 등 고서에 대해 두루 알아야 합격할 수 있는 한자자격시험 최고 등급이다.

정군은 6살 때 부모님의 권유로 한자 공부를 시작해 세화초 방과후학교 강사인 김천석 선생님과 꾸준히 공부해왔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정군은 "한자를 잘해온 것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과학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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