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학생운동 단체의 대 중국 서비스 산업시장 개방 반대 시위가 2주째 이어지면서 양안 교륙, 즉 중국과 타이완의 교류가 잇따라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타이완의 연합보 인터넷판은 오늘부터 타이완을 방문할 예정이던 유취안 중국 푸젠성 당 서기 일행의 일정이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푸젠성 방문단은 타이완의 집권당인 국민당의 우보슝 명예주석을 예방하고 여러 지역을 방문해 경제·사회분야 교류 활동을 벌일 예정이었습니다.
푸젠성 측은 타이완 측에 학생운동 단체에 의한 입법원 점거 사태 등이 안정되고 나서 다시 타이완 방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보는 4월과 5월 각각 타이완을 찾을 계획인 중국 장쑤와 허난성 교류단의 방문도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장즈쥔의 타이완 답방 일정이 학생 시위사태의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 측은 제2차 양안 장관급 회담도 당분간 진행이 어렵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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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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