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건강리포트] 봄철 알레르기 비염 급증…방치하면 천식으로 진행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환절기만 되면 콧물을 달고 산다는 30대 남성입니다.

봄에 특히 심해지는데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입니다.

[조현구 30세/인천시 부평구 : 자고 일어나면 콧물이 그냥 흘러내릴 정도로 그래서 코 한번 풀고 아침을 맞이할 정도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월 평균 5만 2천 명 정도이던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진료 환자는 3월에는 6만 4천 명, 4월에는 6만 8천 명까지 급증합니다.

일교차가 커지고 꽃가루가 늘어나는 것이 큰 원인입니다.

[강일규/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꽃가루가 코의 점막에 닿게 되면요, 이미 형성돼 있는 꽃가루에 대한 항체와 결합을 하게 되고 면역 매개물질, 염증 매개물질들이 나오면서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입니다.

문제는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천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학계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20%에서 40% 정도는 알레르기 천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표/가천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코 알레르기 염증에 의해서 생기는 외계체에 의해서 하기도 쪽, 기관지 쪽에 천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고 또 비염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가 기도 쪽으로 흡입되면서 천식으로 진행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꽃가루를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지만, 오염된 공기나 스트레스를 피하고 감기에 걸리지 말아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매년 봄마다 반복되는 비염을 완화 시키기 위해서는 증상이 심해지기 2주 정도 전부터 약물치료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몸에 열이 나지 않으면서 아침 저녁으로 재채기와 코막힘, 맑은 콧물이 날 때는 단순히 감기가 아니라 반드시 알레르기 비염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