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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슈퍼개미', 시세차익에 배당수익도 '짭짤'

박영옥 대표 평가액 1천억 돌파…배당금만 8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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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거액의 개인투자자인 이른바 '슈퍼 개미'들이 보유주식의 시세 차익 외에 배당금 수령으로도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주식 농부'로 불리는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8개 상장사 중 배당을 실시한 7개사에서 올해 받는 배당금만 7억8천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 대표가 6.37%의 지분을 투자한 에스피지는 올해 주당 200원을 배당했는데 이로 인해 박 대표는 1억7천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또 박 대표는 16.69%의 지분을 보유한 대동공업으로부터 총 1억9천300만원의 배당을 받았고 참좋은레저(12.27%)에서도 주당 100원씩 총 1억7천200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다.

이밖에 에이티넘인베스트로부터는 7천570만원의 배당을 받았고 조광피혁 6천650만원, 한국경제TV 6천530만원, 알톤스포츠에선 4천120만원의 배당금을 각각 받았다.

박 대표는 8개사의 보유지분 평가액이 작년 말 현재 804억원에서 지난 28일 현재 1천68억원으로 265억원 늘어나면서 1천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황순태 삼전 회장은 지투알 등 3개사에 투자하고 있는데 지투알에서 올해 받은 배당금은 1억7천300만원으로 추산됐다.

그가 보유한 지분 평가액도 작년 말 161억원에서 276억원으로 115억원이나 늘었다.

로만손의 지분 8.15%를 보유했다고 신고한 슈퍼개미 정성훈 씨는 지분 평가액이 작년말 140억원에서 최근 171억원으로 상승했고 2억9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 것으로 추산됐다.

NI스틸 등 5개 상장사의 지분을 각각 5% 이상 매입해 슈퍼개미로 떠오른 손명완 세광 대표는 보유지분 평가액이 작년 말 121억원에서 지난 28일 현재 158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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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액 외에도 손 씨는 이 중 3개사에서 올해 1억9천600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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