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법원이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자 2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관련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지난해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2명에게 아파트 옥상에서 청소년 2명을 던진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옥상에서 던져진 청소년 가운데 1명은 사망했습니다.
이집트 법원은 사형 선고를 승인받기 위해 평결 내용을 정부의 공식 이슬람 법률 해석가에게 제출했습니다.
사형 선고를 받은 2명은 지난해 7월 5일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의 한 주거지역에서 무르시 지지자와 반대자 사이에 발생한 폭력 사태로 기소된 63명의 일원입니다.
이들은 아파트 옥상에 웅크리고 있던 청소년 4명에게 돌을 던지고, 이 가운데 1명을 옥상에서 내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또 다른 청소년 1명이 옥상 밖으로 던져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이번 사형 선고는 지난 24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무르시 지지기반 무슬림형제단 회원을 포함해 모두 529명에게 무더기로 사형을 판결한 뒤 다시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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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