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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말레이기 새 수색 해역서 복수의 물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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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과 관련해 새롭게 수색 지역으로 설정된 서호주 퍼스 서쪽 1천850km 해역에서 실종기 잔해일 가능성이 있는 복수의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수색 작업을 주도하는 호주해상안전청은 뉴질랜드 공군의 P3 정찰기와 호주 공군의 P3 정찰기 등 5대의 군용기가 새로운 수색 해역에서 복수의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청 관계자는 "뉴질랜드 정찰기가 새 수색 해역에서 흰색 혹은 밝은 색으로 보이는 복수의 물체와 부표 등을 발견했고 호주 정찰기도 직사각형 모양의 파란색 혹은 회색 물체가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안전청은 이들 물체가 선박에 수거되기 전까지는 실종기의 것으로 입증할 수도, 그렇지 않다고 무시할 상황도 아니라면서 인근 해역에 있던 중국의 하이순 1호 초계함이 이 물체들을 거둬들이기 위해 접근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전청은 이 밖에도 또 다른 호주 공군 소속 P3 오리온 정찰기가 이 물체들이 발견된 곳에서 546km 떨어진 해역에서 다양한 색상의 복수의 물체들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전청은 수색 해역의 기상이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0대의 비행기와 6대의 선박이 퍼스 서쪽 1천680km 해역에 배치돼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터폴은 말레이시아가 올해 들어 지난 8일 여객기 실종 당시까지 인터폴 데이터베이스와 승객들의 여권을 대조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앞서 실종기에는 도난 여권 소지자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돼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었습니다.

이들은 유럽 망명을 시도하던 이란인으로 나타났지만 말레이시아의 출입국 심사 과정과 항공 보안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인터폴의 이번 성명은 '인터폴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하는 과정이 입국심사 절차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말레이시아 내무부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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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은 "최근 시험결과 인터폴의 분실·도난 여행서류 데이터베이스는 해당 여권의 등록 여부를 0.2초 만에 보여준다"며 "이번 실패의 책임이 있다면 이는 온전히 말레이시아 이민국의 몫"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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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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