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에서 최근 호랑이의 뼈와 가죽을 얻으려고 호랑이 10마리를 밀도살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광둥성 일간지 남방일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잔장시 공안국은 최근 레이저우에서 밀도살 현장을 급습해 호랑이 10마리를 도살한 일당을 체포하고 산 호랑이 2마리를 구출했습니다.
일당 중 한 명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밀도살된 호랑이들은 사육된 것이며, 소백정 출신인 호랑이 밀도살자는 호랑이 한 마리 도살에 천 위안, 우리 돈 17만 2천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은 호랑이 뼈의 약효가 뛰어나다는 속설이 있고 호피가 비싸기 때문에 밀도살이 이뤄진다고 전했습니다.
밀도살된 호랑이는 뼈 한 근 400g에 7천 위안, 우리 돈 120만원, 뼈로 만든 술과 호피는 각각 한 근에 500위안, 8만 6천 원에 암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호랑이 한 마리를 밀도살하면 10만 위안, 천 720만 원의 이윤이 남는다고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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