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전 태어난 직후 유명 패스트푸드점 버거킹 화장실에 버려진 여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모와 극적으로 재회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버거킹 아기'로 알려진 캐서린 데프릴씨는 지난 2일 자신은 어머니가 한 행동을 따지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궁금한 점을 알고 싶다면서 생모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데프릴씨는 이 글과 함께 자신의 발견 당시 상황을 적은 내용과 사진도 올렸습니다.
그러자 페이스북에서 수 만 명이 데프릴씨의 글을 공유했고 덕분에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생모와 재회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신분 공개를 꺼린 생모는 아기를 출산할 당시 16살 학생이었으며, 국외에서 성폭행을 당해 부모에게도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특히 아기가 누군가에게 빨리 발견될 수 있도록 사람들 왕래가 많은 버거킹 화장실에 두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모녀의 극적인 상봉 장소에는 데프릴씨의 양모와 생모의 남편도 함께 했습니다.
27년 전 브렌다와 칼 홀리스 부부에게 입양된 데프릴씨은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거주하며 3명의 자녀를 둔 엄마이자 응급구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생모 역시 같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계속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오늘(28일) 저녁 8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