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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심 거리?…'무법천지' 된 대중교통전용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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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혹시 연세로에 가보신 적 있나요? 연세로는 신촌 전철역에서 연세대 정문까지 550m에 달하는 거리를 말합니다.

이른바 신촌 상권의 핵심지역으로 엄청난 유동인구와 차량 들이 몰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혼잡지역입니다.

이곳이 지난 1월 6일 서울에서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로 탈바꿈했습니다.

대중교통전용지구란 버스와 긴급차량 등만 다닐 수 있고 승용차와 오토바이, 택시 (단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통행 허용)는 다닐 수 없어 보행자가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거리를 뜻합니다.

'걷기 좋은 도시', '보행자를 위한 거리'는 서울시가 매우 중요하게 내세우는 서울의 지향점입니다.

'연세로'를 서울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한 것도 그만큼 이곳이 시민 들이 걷기에 너무 불편하고 보행자 편익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탈바꿈 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 연세로는 보행자 안심거리는 커녕, '보행자 위험 거리'가 된 상황입니다.

보행자 '무단횡단'에 진입해선 안되는 승용차 오토바이 택시의 '불법주행'까지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도는 시행에 놓고 그에 맞는 시스템 정비와 관리 그리고 시민 계도는 나 몰라라 해, '대중교통 전용지구'가 아닌 '무법천지 교통지구'로 전락한 연세로의 심각한 상황을 오늘(27일) 8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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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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