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탈북민 단체들이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북한의 핵개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해외 탈북민단체 연합체인 '국제 탈북민 연대'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세계 정상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북핵 반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탈북민 연대의 김주일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무장 추진으로 인한 북한 주민의 피해와 열악한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에 폭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헤이그 중심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탈북민들은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는 북한의 독재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처벌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탈북민 연대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에 대한 호소문에서 "핵은 자주권의 상징이 아니며 인민의 생명권을 빼앗는 독재자의 권력도구일 뿐"이라며, "지금 북한 주민에게는 핵무기보다 식량과 자유, 민주주의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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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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