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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개인정보 불법수집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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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영업활동에 이용할 목적으로 다른 회사의 임직원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20일 CJ대한통운 경인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영업팀의 컴퓨터와 서류 일체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자료 중에는 모 그룹의 임직원 3천여 명의 직급과 직책,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회사 지시로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CJ 대한통운 직원의 진술에 따라 대한통운 영업지점장과 운영지점장들을 소환해 경쟁사 개인정보 입수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전에도 앞서 개인정보 유출로 문제가 된 적 있습니다.

심부름센터 운영자 32살 송모 씨 등 6명은 CJ대한통운 택배 배송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대한통운 택배기사로부터 양도받고 382차례에 걸쳐 고객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판매한 혐의로 지난 17일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CJ대한통운은 당시 "택배프로그램이 설치된 현장 전반의 보안상황을 특별 점검했으며 개인정보보호 관련 택배직원 교육에 더욱 힘써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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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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