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의 점화장치 결함에 따른 사망자 가족들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는 지난 2006년 발생한 2005년식 쉐비 코발트 충돌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10대 소녀 3명의 가족입니다.
소송은 GM이 지난 21일 점화장치 불량을 시인하고 차량 160만대를 리콜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제기됐습니다.
원고 측은 GM이 차량결함을 10여 년 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결함차량을 고쳐주거나 차량 운전을 막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원고측 변호사 로버트 힐리어드는 "GM은 리콜비용을 아끼려고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결함을 의뢰인을 포함한 코발트 운전자들에게 10년 이상 숨겨왔다"고 비난했습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쉐비 코발트의 점화 스위치가 갑자기 '주행'에서 '액세서리' 위치로 이동하면서 핸들과 제동장치, 에어백의 동력이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GM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소송에 대응할 것이라면서 "현재 우리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면서 신속하게 리콜을 시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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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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