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지하철의 성범죄 발생이 크게 늘면서 1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가족부와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013년 서울 지하철의 성범죄 발생 건수가 2012년의 848건보다 20% 증가한 1천26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지하철 성범죄 피의자는 952명으로 19% 늘었습니다.
성범죄 발생 비중을 시간대별로 보면 출근시간대인 오전 8∼10시가 28%로 가장 많았고,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가 24%로 그 뒤를 이어 붐비는 시간대에 성범죄에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선별로는 지하철 2호선이 34%로 가장 많았고 4호선, 1호선, 7호선 순이었습니다.
시기별로는 날씨가 추운 1∼3월 128건이었던 데 반해 4∼6월에는 422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부와 경찰, 서울메트로는 내일 출근 시간대에 주요 지하철역 15곳에서 호신용 호루라기 6천 개를 나눠주며 성추행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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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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