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아직 대선 출마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그제 미국 애리조나대에서 열린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대학회의에서 "대선 출마에 관련해 모든 종류의 결정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발언은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대학회의에 참석한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캠퍼스 여학생이 던진 "당신이 미래의 대통령이 돼서 미국 여성 정치인을 대표하지 않는다면 누가 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답한 것입니다.
클린턴은 이어 "미국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국가의 방향성은 누가 선거에 출마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출마자가 언제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사람들을 화합시키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젊은 층에게 권한을 줘 어려운 결정들과 맞붙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05년 창설한 비영리 민간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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