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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개최…中 "북한 비핵화 설득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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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오늘 새벽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인식을 함께하고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특히 "북한의 핵 보유를 확실히 반대한다"며, "북한과 핵문제에 관해 입장차가 있지만, 중국측 방식으로 북한을 설득하기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에 통일준비위원회 발족에 대해 설명하며 동북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고, 시 주석은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에 대한 지지 의사를 거듭 내보였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함께 올해 안에 한중 FTA,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기로 했으며, 시진핑 주석은 올해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과 중국군 유해 인계를 비롯해 지난해 가졌던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시안에 있는 광복군 주둔지 기념표지석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 "두나라가 진정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화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시진핑 주석의 개혁 정책을 통해 두 나라간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나간다면 동아시아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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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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