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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경찰, 중앙정부 청사 진입 시위대 강제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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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경찰이 중국과의 서비스무역협정에 반대하며 중앙정부인 행정원 청사를 부분 점거해 농성 중이던 학생단체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오늘 새벽 4시25분쯤 시위 진압용 살수차와 경찰 2천여 명의을 동원해 타이베이 행정원 청사 정문을 포위해 있던 학생단체 소속 대학생과 시민 등을 흩어지게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해산 조치는 30여 분만에 마무리됐지만, 일부 학생들이 현장에 남아 경찰과 산발적으로 대치했습니다.

해산과정에서 경찰과 시위 참가자가 충돌하면서 부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위 핵심 지도부와 시위 참가자 일부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타이완 학생운동 단체는 지난 19일부터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또, 어제 저녁 7시30분쯤엔 국회 500여m 거리에 있는 행정원 청사에 진입해 사무실 일부와 정문 등을 점거했습니다.

진입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수십 명이 부상했습니다.

행정원 진입 소식을 듣고 시위대가 추가로 몰려들면서 시위대가 수천 명으로 불어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국회 본회의장을 장기 점거한 학생들은 이번에 강제해산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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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총통은 오늘 오전 긴급 국무회의를 열어 사회 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타이완 학생운동 단체 등은 온라인 성명을 통해 경찰의 강제 진압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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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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