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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방중 나흘째…만리장성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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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의 나흘째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미셸 여사는 주중 미국대사관에서 비공개로 교육 관련 원탁회의를 열어 중국인 교수, 학생, 학부모들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미셸 여사는 이후 두 딸, 모친과 함께 중국의 상징물인 만리장성을 찾았습니다.

미셸 여사는 경치가 가장 빼어나 외국 정상들이 자주 찾아온 제14~15호 봉화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관람에 앞서 폐교 건물을 수리해 만든 만리장성 인근의 식당에서 가족들과 점심식사를 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미셸 여사는 어제(22일) 베이징대에선 미국 유학생과 중국 학생 대상 공개강연을 통해 인터넷과 언론 자유의 중요성을 역설해 사실상 중국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언론들은 이 점은 거론하지 않은 채 미셸 여사가 해외 유학의 중요성과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양국 학생들의 공동 대응 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셸 여사는 내일 산시성 시안을 찾아 진시황릉 병마용을 둘러보고, 모레는 쓰촨성 청두에 있는 제7중학교를 찾아 교육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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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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