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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슬림형제단 의장 등 재판…"피고인 1천2백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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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남부의 한 법원에서 피고인만 1천2백 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피고인들은 대부분 이집트 과도정부가 불법 테러단체로 지정한 무슬림형제단 회원들로 무함마드 바디에 의장도 포함됐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카이로에서 이집트군이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의 시위를 강제해산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240㎞ 떨어진 미니야 형사 법원에서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시작한 공판에 전체 피고인들 가운데 몇 명이 참석했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체 피고인 가운데 2백 명 정도만 구금 상태며 나머지는 보석으로 풀려났거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DPA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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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송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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