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지만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2일) 오전 8시쯤 고속터미널역 역무실 앞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은색 여행용 가방을 역무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방은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놓고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특공대 폭발물제거반이 출동해 가방 내용물을 엑스레이로 촬영해 폭발물 여부를 확인했으며, 확인 결과, 가방엔 세면도구와 옷가지, 책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지난 17일 강남구청역 폭발물 신고 소동 이후 전국 곳곳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신고자를 형사 입건하고 경찰력 낭비에 대한 손배배상 소송도 제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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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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