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오바마, 구글 CEO 등과 재회동…개인정보 보호안 설명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21일) 백악관에서 IT 업체 수장들과 2시간 넘게 면담하며 개인정보 보호 방침에 대한 이해를 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첫 번째 면담 이후 두 번째 면담이었습니다.

AP통신과 AFP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구글과 페이스북 등 IT 업체의 CEO들을 만나 민간 개인정보 보호 정책 추진안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폭로된 미국 정보기관의 인터넷 감청이 이메일과 SNS를 포함한 IT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해친다는 비판이 빗발치자 진화에 나선 겁니다.

AP통신은 백악관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면담에서 국민이 사생활 보호 권리에 신뢰감을 느끼게 하면서 동시에 안보 수호 수단도 지킨다는 정부 기조를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면담에 참여한 CEO들은 구체적 내용을 취재진에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지만 미국 정부의 개인정보 보호 조처는 미흡하다고 평했습니다.

미국의 IT 업계는 미 정보기관이 비밀법원 영장만으로 손쉽게 개인의 이메일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뒤져볼 수 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기업 신뢰도가 떨어지고 수익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감청 파문으로 인한 미국 IT 업계의 손실액이 전체 매출의 4분의 1에 달하는 1천8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94조 4천억 원이라는 추정치도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1월 미국 국가안보국의 감청을 규제하는 개혁안을 내놨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그러나 이 개혁안은 일부 쟁점만을 다루는 데 그쳐 신뢰회복에는 부족하다는 비판을 들어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