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3% 오른 6,557.1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0% 상승한 9,342.9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역시 0.17% 오른 4,335.28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27% 오른 3,096.50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이 전해지고 아시아 증시가 급등세를 보인 것이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3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9.0으로 시장의 예상치(4.3)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의 2월 경기선행지수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시장의 기대치보다 양호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 충격에서 벗어나 대부분 반등했다.
옐런 의장이 전날 기준 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것임을 밝힌 데 대한 우려로 세계 증시는 충격을 받았으나 이날 아시아 증시와 유럽 증시에서는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러시아의 크림 반도 병합과 이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는 등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유럽증시는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하이델베르크 시멘트가 2.9% 상승했고 코메르츠방크도 2.7% 올랐다.
런던 증시에서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이 3.8% 급등했다.
(브뤼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