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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러시아로 돌아간 크림…EU 일제히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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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 공화국을 병합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크림 지역은 60년 만에 러시아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크림 공화국과 크림 내 세바스토폴 특별시를 러시아 연방에 병합하는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크림 공화국을 러시아에 병합하기 위한 법률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1954년 우크라이나 출신인 흐루시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친선의 표시로 러시아에 속했던 크림을 우크라이나에 넘긴 지 60년 만에 크림은 러시아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크림 공화국은 지난 16일 주민 투표에서 96%가 넘는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러시아 귀속을 결정했습니다.

유럽연합 EU 주요 회원과 유엔 등은 러시아의 조치를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EU 정상들은 러시아의 크림 병합에 대한 추가 제재로 러시아 로고진 부총리와 흑해함대 부사령관 2명 등 고위관료 12명의 EU 내 자산을 동결하고 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는 러시아와 합동 군사훈련, 인력 교류 등 대부분 군사 협력을 보류한다고 발표했고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마주 앉아 직접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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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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