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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특급호텔 식당…유통기한 지난 재료 등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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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강원 지역 특급호텔 내 음식점 8곳이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식약청은 최근 서울과 강원 지역 특 1등급 호텔 25곳의 식품 접객업체 177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개 업체를 적발해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메이필드호텔 내 음식점 봉래헌은 유통기한이 지난 백후추와 월계수 잎을 사용했고, 강원 속초의 켄싱턴 스타호텔과 호텔 마레몬스, 원주의 호텔 인터불고 등 음식점 4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했습니다.

또 그랜드 하얏트 서울 내 음식점과 신세계 조선호텔 내 스시조, 호텔 인터불고 원주의 동보성은 조리실 환풍구 청소상태가 불량하거나 조리실 벽면에 곰팡이가 발생해 적발됐습니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오랑제리는 무신고 제조된 도라지 정과를 판매했습니다.

서울식약청은 "점검 과정 중 적발된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를 압류했고, 이를 원료로 조리한 음식물은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도 호텔 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계속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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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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