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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협박해 2천여만 원 가로챈 일당 4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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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1일) 노숙자를 협박해 금품을 빼앗고 노숙자에게 대출받게 해 돈을 가로챈 혐의(공갈 등)로 서모(45)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씨 등은 지난해 11월 3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주변에서 노숙하던 지적 장애인 A(35)씨로부터 현금 80만원을 빼앗고, 명의를 도용해 대출받아 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A씨를 먹여주고 재워주겠다고 골목길로 유인, 위협해 통장에서 기초생활수급비로 입금된 돈을 인출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A씨를 데리고 다니며 휴대전화 4대와 통장·보안카드를 개설, 이를 이용해 인터넷 대출 2천만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경찰은 은행에서 A씨를 협박해 계좌를 개설하는 이들의 CCTV 영상을 확보해 추적 끝에 검거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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