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웹사이트를 복제해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악명높은 러시아 출신 해커가 태국에서 체포됐습니다.
태국 특별조사부는 스위스 경찰의 수배를 받아온 에세바를 지난주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세바는 유럽 은행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해 은행 웹사이트 복제 등의 수법으로 천명으로부터 40억 달러를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모로코 이중 국적자인 에세바는 조톱 웜 바이러스를 유포해 지난 2006년 모로코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으며, CNN, ABC뉴스, 뉴욕타임스, 마이크로소프트, 샌프란시스코 공항 등이 이 바이러스의 피해를 봤습니다.
에세바는 공범 2명과 함께 3~4년간 태국에 은신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90일 안에 스위스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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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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