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은 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의료진으로 일하며 수용자 살상에 가담한 93세 나치 전범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나치 친위대 소속이던 용의자는 1944년 9월 수송차량 8대에 실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도착한 사람 중 노역 부적합 판정을 받은 천 721명을 가스실에서 대량 살상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독일 법원은 2011년 이전까지는 유대인을 직접 처형한 근거가 있는 나치 전범들에 대해서만 중형을 선고해왔습니다.
그러나 2011년 뮌헨 법원이 유대인 처형에 공모한 존 뎀얀유크에게 5년 형을 선고한 이후 검찰의 나치 전범 체포가 본격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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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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