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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오바마 "우크라이나 영토 통합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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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 통합이 "받아들일 수 없는 타격을 입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독일 정부가 밝혔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일방적인 크림의 독립국 지위와 러시아 합병 선언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통합에 받아들일 수 없는 타격을 준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두 정상은 동시에 정치적인 대화와 소통의 길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면서 두 정상이 이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앞서 이날 베를린을 방문한 페드로 파소스 코엘료 포르투갈 총리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크림의 주민투표라는 것도 국제법을 위반했으며 크림공화국의 독립 선언과 푸틴 대통령의 크림 독립국 지위 인정, 러시아의 크림 흡수 등이 모두 국제법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메르켈은 그러나 주요8개국(G8) 회원국이 러시아를 G8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6월 소치에서 열릴 G8 회의가 연기된 것 이상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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