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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합병, 국제법 위반"…서방 추가 제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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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리시간 어젯(18일)밤 러시아와 크림공화국 합병조약에 서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명에 앞서 의회 연설에서 "크림은 러시아의 뗄 수 없는 일부"라며 합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러시아 의회는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크림 합병조약을 이번주 안에 비준한다는 방침입니다.

서방은 러시아의 크림 자치공화국 합병 결정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경고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크림 자치공화국의 분리 독립 투표에서 러시아 합병에 이르기까지 과정들이 모두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러시아의 크림 합병을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오는 20일과 21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단계의 강한 대응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은 푸틴 대통령의 행동을 비판하면서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폴란드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도 러시아의 행위는 명백하게 국제법을 위반한 것으로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더욱 강한 제재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서방은 또 러시아의 G8회원 자격을 정지시키기로 했습니다.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7개나라 정상은 다음주 만나 러시아의 크림 병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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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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