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5시간이 채 안 된 자신의 딸을 성당 앞에 버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자신의 아이를 성당 앞에 버린 혐의로 34살 여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새벽 2시 반쯤 금천구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낳은 딸을 이불로 싸서 아침 7시쯤 인근 성당 벤치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는 약 2시간 만에 성당 신도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아이는 저체온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불륜 관계였던 남성과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 가족에게는 "살이 쪘다"며 임신 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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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철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