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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무기수출 5년새 28% ↑…美 이어 시장점유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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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이후 침체에 빠졌던 러시아 무기산업이 최근 수출 급증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의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러시아의 무기 수출이 이전 5년보다 28%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러시아의 세계 무기시장 점유율은 이전보다 3%포인트 늘어난 27%를 기록해 1위인 미국의 29%에 2%포인트 차로 근접했습니다.

미국의 점유율은 이 기간 동안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러시아는 베네수엘라, 베트남, 알제리, 인도 등 52개 나라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피테르 베제만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소형 무기와 각종 장비 등 전체 무기를 기준으로 하면 미국의 무기 수출이 러시아보다 많지만 재래식 무기만 본다면 러시아가 미국을 앞지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무기 수출에서 미국, 러시아, 독일에 이어 4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최근 5년간 무기수출이 이전 5년에 비해 212% 증가했고 무기시장 점유율은 2%에서 6%로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중국이 무기수출에서 추진력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면서도 아직은 주요 수출무기들이 첨단무기보다는 저가형 무기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러나 중국이 최근 들어서는 첨단 무기 제작에 나서면서 국제 무기 시장에서 미국과 유럽의 경쟁 상대로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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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중국에 밀려 5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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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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